미션 임파서블 Series 1/3 Mission: impossible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1 ~ #6, 줄거리 없음. 결말 없음
첫번째 포스팅


오늘은 말이 필요 없는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소개합니다.


뭐~ 미션 임파서블은 너무 유명한 영화이기 때문에 시리즈 중 최소 한 편 정도는 안 보신 분 없을 것 같구요,

아시다시피 현재 7편 까지 나와 있습니다.

하지만 7편 데드 레코닝은 곧 개봉될 8편과 더불어 1편과 2편으로 나누어져 있어서

아직 스토리가 종료 된 것이 아니기 때문에 포스팅에서 제외합니다.

아울러 늘 그랬듯 줄거리 요약은 없구요, 어차피 영화를 다 보신 분들이 이 글을 읽고 계실거라는 가정하에,

관심을 가질만한 영화에 대한 다양한 분석, 비하인드 스토리 등을 소개 해 보렵니다.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원작 드라마를 모티브로 만들어졌습니다.

이 부분은 아시는 분들이 꽤 많으실텐데요,

원작 드라마가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돌아온 제5전선] 이라고 알려져 있는,,,


미국에서는 1966년부터 1973년 까지 방영되었다고 하는데, 제 기억에 우리나라에서는 그보다 한참 이후에 TV 외화 씨리즈로 방영 되었던 것 같습니다.

맥가이버, A특공대, 브이V, 전격Z작전, 에어울프 등 80년대에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외화 시리즈 중 하나였죠.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의 세계관과 동일한 세계관을 깔고 있습니다.

CIA 하부 조직으로써 IMF 라는 비밀 팀이 있고, 이 팀이 불가능해 보이는 임무들을 수행하며, IMF 국장은 팀의 존재를 부정한다..

뭐 이런 설정들 말이죠.

심지어 영화 초반에 항상 등장하는 클리셰로, 성냥이나 도화선 등 어딘가에 불이 붙으며 메인 음악이 나오는 것도 동일하며,

팀장이 본인만 접근할 수 있는 장치를 통해 미션을 수령하는 장면, 그리고 그 미션이 5초 후 폭발하는 장면,

다른 사람으로 변장하는 마스크를 사용하는 작전 묘사 등이 모두 동일합니다.


어떤 인터뷰에서 탐 크루즈가 말하길 어렸을적 이 드라마를 보며 너무 재미있었고, 언젠가 그 드라마를 만들어보고 싶다 는 생각을 계속 해왔었다고 하네요.

결국 탐 크루즈는 본인이 기획, 주연, 제작을 모두 참여하며 시리즈를 대 성공 시켰고,

미션 임파서블은 첩보 영화의 대표 간판 시리즈가 되었습니다.

아래는 유튜브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Main Theme 도 완전히 똑같습니다. 물론 영화로 넘어와서, 시리즈가 진행되며 약간의 리메이크를 덧붙여 발전하고 있으나, 그 특유의 음율과 비트는 동일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메인 음악에는 숨겨진 이스터 에그가 있습니다. 이 부분은 2편에…)



#1 ~ #6 까지 각 편별 구분 정리


미션 임파서블은 동일한 포맷으로 한 가지 스토리 흐름을 따라 진행되는 스토리이지만,

계속해서 변화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대표적으로 총감독이 계속 변했고, 음악이나 촬영 등 스텝들도 변했으며, 각 편이 내세우는 주요 흥행적 요소도 바뀝니다.

일단 간단하게 개요에 해당하는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 톰 크루즈는 모든 시리즈의 제작을 하였습니다.
  • 5편 까지 모든 감독은 1편씩만 연출을 하였으나, 5편 이후로는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도맡아 하고 있으며, 이후 7편, 8편 도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맡았습니다.
  • 너무나 유명하고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영화이지만, 천만 영화는 아닙니다.


MISSION: IMPOSSIBLE I


드라마 미션임파서블을 너무나 동경했던 나머지, 영화배우가 된 후 스스로 제작을 하여 만든 첫 영화입니다.

이때까지만 해도 이 시리즈 영화가 이렇게 까지 대박이 나리라고는,,, 첩보영화를 대표하는 가장 유명한 영화가 될 줄은 아마 아무도 예측하지 못했을 것입니다.

그도 그럴것이, 탐 크루즈는 이 때까지만 해도 액션이 가능하다고 여겨지는 배우가 아니었습니다.

미션임파서블 이전까지 탐 크루즈의 필모그래피를 보면, 야망의 함정, 파앤어웨이, 칵테일, 레인맨, 탑건, 컬러오브머니.. 정도가 대표작이었죠.

물론 파앤어웨이에서는 길거리 싸움을 잘하는 연기를 했고, 탑건에서는 액션은 아니더라도 근육질의 몸매를 과시하기도 했었습니다.

하지만 그 때 당시 소위 ‘액션 배우’ 로써 거론 되던 배우들은 아놀드 슈워제네거, 실베스터 스탤론, 돌프 룬드그랜, 웨슬리 스나입스 같은,,, 마치 보디빌더를 연상케 하는 우락부락한 근육질의 배우들이었습니다.

탐 크루즈는 그에 비하면 그저 멜로물에나 어울리는 하이틴 스타였죠.

지금이야 이런 우려나 비판을 눈씻고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지만, 그 때 당시만해도

“어울리지 않는 장르의 영화에 도전하는 젊은이의 객기 ” 라는 식의 비판을 많이 받았습니다.

어쨌건 영화는 손익분기점을 훌쩍 뛰어 넘는 대 히트를 쳤고, 이 영화를 통해 탐 크루즈는 007 시리즈와 더불어 첩보영화의 양대산맥을 형성하는 배우가 됩니다.

아울러, 액션과 첩보의 어중간한 어딘가… 의 포지셔닝을 성공적으로 해낸 영화이기도 했으며 결국 탐 크루즈가 이런 역할을 완벽히 해낼 수 있다는 평가를 얻어내기도 했습니다.


첩보물 이라는 측면에서 미션임파서블이 극찬을 받았던 부분은 이던이 런던에서 짐을 만났을 때, 짐을 앞에 두고 머리 속으로는 다른 생각을 하며 짐이 결국 범인이라는 것을 깨닫는 과정을 표현한 부분입니다.

이 부분은 역시 감독의 연출력이라고 볼 수 있었는데요, 이런 연출과 탐 크루즈의 연기가 합쳐져 최고의 첩보물 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하였습니다.

감독은 드라마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보지 않았다고 합니다.

감독이었던 브라이언 드 팔마는 스카페이스, 언터처블 등을 연출했던 감독으로, 액션과 스릴러가 결합된 영화를 잘 만들기로 정평이 나 있었습니다.

하지만 공교롭게도 감독은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보지 않았으며, 탐 크루즈는 오히려 그 부분을 좋게 생각하여 기본 뼈대는 가져가되 영화적으로 충실한 첩보물을 만들어 줄 것을 요청하였다고 합니다.

오프닝 영상에서 영화의 요약된 화면을 보여주는 방식이 전통이 됩니다.

미션 임파서블 영화를 보면 항상 오프닝이 등장하며 오프닝과 함께 예의 그 유명한 메인 테마가 박진감 넘치게 흘러나옵니다.

그러면서 화면에는 그 영화의 줄거리를 예측할 수 있는 핵심 장면들이 빠르게 스포되어 지나가죠.

영화가 끝날 때 까지 관객들이 내용을 절대 추측 할 수 없도록 애쓰던 기존의 영화 제작 방식과는 완전히 상반되는 형태였습니다.

이런 스포일러 오프닝 방식을 처음에 왜 채택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어쨌건 지금은 영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의 전통이 되었고, 이후 2편과 3편을 제외하고는 모든 시리즈에서 이와 같은 방식으로 오프닝과 함께 대략적인 주요 장면들을 스킵하여 보여줍니다.

또 오프닝이 등장하는 시간은 점점 늦어져서 6편인 폴아웃에서는 영화 시작 후 자그마치 16분이나 지나서야 오프닝이 등장합니다.



MISSION IMPOSSIBLE II

2편은 시리즈 중 평론가들과 관객들로 부터 가장 혹평을 받았습니다.

심지어 어떤 사람들은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를 다 봐도, 2편은 안봐도 된다. 고 말할 정도였습니다.

영화 내내 탐 크루즈는 첩보물에 어울리지 않는… 불필요하고 과장된 액션을 보여주며 오버 액션을 펼칩니다.

과연 이단 헌트가 비밀리에 임무를 수행하는 스파이인지, 아니면 탄창도 안바꾸고 수십명을 쏴 죽이는 주윤발인지가 헷갈릴 정도 였죠.

갑자기 앞뒤도 안 맞는 미션에 3편과 연결되지도 않는 이상한 스토리… 히로인으로 등장했던 여배우의 존재는 갑자기 사라지고,,,

뜬금없이 등장하는 비둘기..

심지어는 탐 크루즈의 헤어 스타일까지도 어울리지 않는다고 비판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아이러니하게도 영화는 흥행에 성공했습니다.

2편은 2000년 세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고, 시리즈 중에 두번째 흥행순위를 기록합니다.

욕은 먹었지만 영화는 성공했다…. 뭐 그런,,

글쓴이가 보는 미션 임파서블 2

개인적인 견해이지만, 미션 임파서블 2는 추후 나오게 된 (나오게 될) 6개 시리즈의 초석이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사실 액션을 보여주는 방식이 지나치게 화려했고, 과도했을 뿐이지,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영화적 관점에서의 첩보원들은 그 정도 액션은 다 합니다.

그리고 이후 시리즈들에서 또한 이던 헌트는 어떤 액션이나 격투, 대결 에서도 언제나 상대보다 우위에 있습니다.
(폴 아웃의 화장실 씬은 제외)

만약 2편이 아니었다면 대체 어떻게 일개 스파이가 그렇게 뛰어난 전투력을 가지고 있을 수 있었는지에 대한 설명이 되지 않아서 오히려 거북하게 받아들여 질 수도 있었습니다.

2편에서 이던 헌트가 절대적인 전투력을 가진 스파이였다고 충분히 어필해 두었기 때문에 그 이후 편들에서 헌트는 가정을 지키는 노력을 보여줄 수도 있었고, 팀원을 소중히 하는 리더십도 보여줄 수 있었으며,

단순한 격투 액션 그 이상의 고차원적인 액션(비행기에 매달린다든지, 볼펜심을 쑤셔 넣기만 해도 수갑이 풀린다든지…하는) 을 보여 줄 수 있었습니다.

처음에 2편을 봤을 때, 사실 저 또한 엄청 실망을 했던 사람들 중 하나였습니다.

‘이제 톰 형이 한 물 갔구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우연히 다시 보게 되었는데,,, 뭐 재미있었습니다.

유명한 영화 평론가 이동진 님도 이런 말을 했다더군요.

(유명 영화 평론가와 제 생각이 비슷해서 뿌듯~)

망작(?)을 만든 오우삼 감독은 톰 크루즈가 추천했습니다.

네, 영웅본색, 첩혈쌍웅, 종횡사해 등,,, 1980년대 홍콩 느와르 영화 시대라는 신화를 만들었던, 그 감독, 오우삼 감독 맞습니다.

미션임파서블을 잘 아시는 분들도, 2편을 오우삼 감독이 연출했다는 사실은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오우삼 감독은 우리에게는 그저 탄창 교체 없이 수백발의 총을 쏴대는 액션을 만드는 사람 정도로 익숙하지만,

사실 주윤발과 장국영의 스타성을 만들어낸 감독이라고 봐도 과언이 아닌… 상당한 연출력과 디테일을 지닌 감독입니다.

한 가지 예로, 오우삼 감독은 주인공을 영화에서 굉장히 멋지게 드러나도록 해줍니다.

그 대표적인 방식이 이를테면 비둘기 등장 씬 같은 것들이죠. 조금만 관심있게 오우삼 감독의 영화를 보면, (꼭 비둘기가 나오지는 않더라도)

주인공이 등장하는 장면이나 중요한 장면에서 적당한 각도의 슬로우를 건다든지 하는 식으로,, (약간은 손발이 오그라드는) 연출을 하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영웅본색에서 주윤발이 총을 쏘며 등장할 때 슬로우로 등장하며 적들이 죽어 나자빠지는… 그런 연출 말이죠.

이런 연출 방식이 홍콩 느와르에 열광했던 우리나라에는 익숙했을지 몰라도 헐리우드에서는 새로운 스타일이었나봅니다.

탐 크루즈는 오우삼 감독이 헐리우드 진출 이후 세번째로 연출했던 페이스오프를 보고 미션임파서블 2 의 감독으로 오우삼 감독을 적극 추천했다고 합니다.


음악만은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돌아보면 맨 처음 암벽등반 장면이나 바이오사이트 회사 내에서의 장면 등 몇몇 장면이 음악과 함께 뇌리에 계속 남습니다.

배우들의 연기는 오그라드는데, 머리 속에 계속 남는 이유… 음악 때문이 아니었을까 합니다.

음악 감독이 무려 한스 짐머 입니다.

아마 영화 좀 안다는 사람 치고 한스 짐머 감독을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대강 머리 속에 떠오르는,, 음악이 멋있었던 굵직굵직한 헐리우드 영화 몇개만 떠올려보면 대부분 한스 짐머가 만들었습니다.

분노의 역류, 델마와 루이스, 파워 오브 원, 레인맨, 마지막 황제, 라이온 킹, 크림슨 타이드, 브로큰 애로우, 더록, 더팬, 이보다 더 좋을 순 없다., 글래디에이터, 진주만, 블랙호크다운, 배트맨 비긴스, 다빈치 코드, 캐리비안의 해적, 다크나이트, 인셉션, 맨오브 스틸, 덩케르크, 007 노타임투다이 등등등등

다 헤아릴 수가 없네요.

해당 장면입니다.


MISSION IMPOSSIBLE III

개인적으로 미션 임파서블 영화 시리즈 중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첩보영화냐 액션영화냐에 대한 선택지에서 미션 임파서블을 선택했다면 그건 첩보를 더 좋아한다는 의미 아닐까요?

액션 영화를 볼거면 람보나 익스펜더블을 봐야죠.

3편은 그런 의미에서 첩보물의 형식을 띄면서, 적당한 액션과 탄탄한 스토리, 거기에 등장인물들의 퀄리티 높은 연기까지…

모든 면에서 가장 훌륭했던 시리즈라고 여겨집니다.

다만… 흥행은 참패…ㅠㅜ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린수가 적어서 그랬는지 관객 수가 600만에도 미치지 못했고, 세계 박스 오피스로도 3편은 총 7편의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최하위입니다.

혹자는 3편의 흥행이 부진했던 이유가 탐 크로즈가 비호감 이었던 시기… 그러니까 오프라 윈프로 쇼에 나가서 주접 떨던… 그 때여서 그렇다는 말도 있던데… 모르겠구요,

암튼 4편 이후 편마다 등장하는 눈이 휘동그래질만한 액션(부르즈 할리파에 올라간다든지, 비행기에 매달리는…) 은 없지만 시종일관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전개에,

다리 위에서의 액션씬, 바티칸 잠입씬 등… 즐거운 액션과 첩보물 다운 치밀함을 보여주며 재미를 선사합니다.

감독은 신예 J.J. 에이브람스

J. J. 에이브람스는 말 그대로 신인 감독이었습니다.


좀 더 정확하게 말하면, 미션 임파서블 3 가 감독 데뷔작이었습니다. ㅎㅎ

그럼 영화나 영상 제작 쪽으로 아예 관련이 없던 쌩뚱 맞은 사람이었냐? 그건 또 아닙니다.

우리가 너무나 잘아는 영화 [아마겟돈] 의 각본을 맡았었고, 또 너무나 유명한 스릴러 드라마 [LOST] 의 제작자 중 한 명입니다.


미션 임파서블3 를 성공적인 데뷔작으로 감독에 입문했고, 이후 스타트렉 시리즈와 스타워즈:깨어난 포스 를 연출합니다.

모 매체에서는 2010년대 가장 잘나가는 감독 중 한 명으로 거론하기도 했습니다.

에이브람스는 떡밥 뿌리기에 능한 감독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LOST]에서 나왔던 수없이 많은 떡밥들…. 풀려지지 않는 이야기들… 그런 전개들이 바로 에이브람스의 영향이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미션 임파서블3에서는 토끼발에 대한 떡밥을 던져 놓고 끝끝내 관객에게 그게 뭔지 알려주지 않았죠.

명사 특강으로 유명한 TED 에 나와서 떡밥에 대한 강의 까지 했다는….


3편은 제가 상당히 좋아하는 ‘편’ 이므로 대표적인 다리위 액션 씬 덧붙입니다.

우리나라 SBS 드라마 [아테나: 전쟁의 여신] 에서 베꼈다는 그 장면 입니다. (정말 그대로 복붙…)


MISSION IMPOSSIBLE: GHOST PROTOCOL

3편이 개봉되고 5년만에 드디어 그냥 4편이 아니라 부제를 단 시리즈가 등장합니다.

이전까지 1편은 ‘이런 첩보 조직이 있다.’ 는 것을 알리고, 2편은 ‘그 요원은 일당백이 가능하다.’ 는 것을 말했고, 3편은 ‘그 요원은 로봇이 아니라 인간이다.’ 를 말했었다면,

이제는 그 인간이자 일당백인 요원이 하나씩 미션을 해결해가는 시리즈의 서막을 올리게 됩니다.

Ghost Protocol 이라는 부제까지 달고 말이죠.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은 우리나라 기준 시리즈 중에서 최고 관객수(7백 5십만)를 기록합니다.

세계적으로도 폴아웃 다음으로 수익을 올렸죠.

평론가들의 평가도 매우 좋습니다. 모 영화제에서 “베스트 액션영화상” 이란 것도 수상했구요.

세계 최고층 빌딩 꼭대기에 아무렇지도 않게 앉아 있는 사진으로 엄청난 관심을 불러 일으키며 촬영했던 영화가 바로 이 영화 입니다.


감독인 브래드 버드 또한 첫 데뷔작이자 첫 실사 영화 데뷔작이었습니다.


앞서 3편의 J.J.에이브람스는 미션 임파서블 3편이 데뷔작이긴 했지만, 계속해서 실사 영화와 관련된 일을 해 왔었고, 각본을 썼으며, 연출에도 어느정도 참여를 해 왔었습니다.

하지만 고스트 프로토콜의 브래드 버드는 정말 실사영화로는 고스트 프로토콜이 첫 작품입니다.

다만, 역시 우리가 또 잘 알고 있는 애니메이션 영화들… 인크레더블, 라따뚜이 등을 연출했었습니다.


우연한 계기로 탐 크루즈와 브래드 버드가 만날 일이 있었는데, 그 자리에서 탐 크루즈가 실사 영화를 할 생각이 있다면함께 하자며 제안 했다고 합니다.

시리즈 중 가장 열악한 장비 상황으로 미션을 수행합니다.

항상 미션에 필요한 장비와 백업, 플랜은 여유 있게 제공되었죠.

말하자면 지금까지 미션 수행은 “김치도 있고, 돼지고기도 있고, 육수거리도 있고, 다 있으니 넌 끓이기만 하면 되.” 라는 식이었다면,

이번 편은 “김치도 없고, 고기도 없고, 아무것도 없는데, 김치찌개를 맛있게 끓여봐.” 라는 느낌입니다.

국장은 죽고, 장비도 별로 없고 지원도 없고, 있는 장비는 고장에 마스크 제작 장비까지도 망가지고….

어찌저찌 겨우겨우 미션을 수행… 심지어 나중에는 무기업자에게 장비 지원을 받기 까지 하죠.

나아가 조직의 지원 없이 미션을 수행해낸, 말하자면 이단 헌트의 자의로 미션을 수행한 첫 시리즈라고도 볼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이단 헌트가 아무리 능력이 좋아도 조직의 일원이었고, 일개 현장 팀장에 불과했죠.

물론 이 이후로 헌트가 승진 하는 것은 아니지만, 이번 편을 계기로 헌트는 조직의 명령만이 아니라, 대의를 위한 요원으로서의 임무 수행을 하게 됩니다.

신디케이트를 추적할 때 심지어 조직은 그를 뒤쫓기 까지 했으니까요.

반가운 얼굴이 등장합니다.


미션 임파서블 1편에서 헌트가 맥스를 만나러 갈 때, 맥스의 경호원 중 한 명이 마중을 나왔었죠.

그 때 단역 출연했었던 경호원 역할의 안드레아스 비스니에브스키 라는 배우가 고스트 프로토콜에 또 나옵니다.

마찬가지로 똑같은 안내자 역할로… 그것도 1편에서 썼던 두건을 그대로 들고…ㅋㅋ

아마도 톰 크루즈의 유머 인 듯 보이는데요, 영화 팬들이라면, 이 장면을 보고

‘어? 어?!’ 하다가 실소를 자아내게 되는… 그런 장면 이었습니다.

MISSION IMPOSSIBLE: ROGUE NATION

이제 스케일이 더 커지고 함께 하는 요원들이나 주적의 능력치도 더욱 향상 되었으며 이후 이어지는 편들과 스토리라인을 더 구체적으로 이어가게 됩니다.

물론 이전편에서도 핵폭탄 테러를 막는 등 규모가 작은 것은 아니었습니다만…

로그네이션 부터는 신디케이트라고 하는 상당히 강력한 조직을 상대하게 됩니다.

또한 이전까지 팀으로써 활동을 하긴 했어도 어쩌면 톰 크루즈의 원맨쇼에 가까운 미션 수행이었다면, 이제는 현장 요원으로써 탐 크루즈와 비슷한 능력을 지닌 일사 파우스트라는 멤버가 등장합니다.

벤지, 루터, 브랜트는 같은 요원이긴 해도 분야가 좀 다른… 백업 요원이었죠.

미션을 받는 클리셰가 최초로 무너집니다.

이던 헌트가 이끄는 IMF 팀의 임무는 다른 사람이 접근하지 못하는 방식으로의 미션 수신으로부터 시작합니다.

이건 불문율의 클리셰였죠.

드라마 미션 임파서블 때 부터 쭉~ 그래왔습니다.

하지만 로그네이션에서는 최초로 그 루틴이 파괴됩니다.


그만큼 이번에 대적하는 상대는 정보기관에 조차 깊숙히 침투해 있을만큼 능력이 가공할만하다… 뭐 그런걸 말하고 싶었겠죠.

ROGUE NATION 은 ‘불량조직’ 라는 뜻입니다.

‘불량조직’, 말하자면 영화에서 등장하는 신디케이트를 의미하는 것이죠.

보통 nation 이라는 단어는 국가, 국민이라는 뜻인데, 여기서는 ‘조직’ 이라는 의미로 확장 해석 되었나봅니다.

음… 이게 일반적인 견해인데요.

만약 nation 이 확장 해석 되지 않았다면? nation 이 ‘국가’ 라는 뜻 그대로라면?

어쩌면 문맥 그대로 ‘불량 국가’ 라고 해석이 가능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다면 영화에서 말하는 불량국가는 어디일까요?

영화에서 신디케이트 라는 조직을 만들어낸 것은 영국입니다. 물론 수상은 그것을 거부했지만, MI6 의 수장인 애틀리가 독단으로 조직을 만들어버리죠.

그리고 그렇게 탄생시킨 조직 때문에 애를 먹다가 결국 자기네 요원을 내팽개치고 버리기까지 합니다.

신디케이트야 뭐~ 원래 태생이 테러를 일으키기 위해 만들어진 조직이니까,,, 자기 할 일 한거고,

영국은 그래서는 안되는 신사의 나라임에도 불구하고 해서는 안될 일을 한거죠.

어쩌면 테러조직이라고 해석되는 단어를 가지고 영국을 돌려깍기 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막연한 추측도 듭니다.

탐 크루즈는 수중씬 촬영을 위해 약 6분간 숨을 참는 훈련을 받았습니다.

탐 크루즈가 대역 없이 모든 고난도 액션을 소화한다는 것은 이미 잘 알려진 일이죠.

세계 최고층 빌딩 외벽을 오른다던가, 헬기를 직접 몰고, 비행기에 매달리고,,,

최근에는 우주를 배경으로 하는 영화 촬영을 위해 우주로 가서 훈련까지 받는다는….

(이 형은 대체 목숨이 몇 개야…)

암튼 로그네이션에서는 수중 촬영 씬을 위해 약 6분간 숨을 참는 훈련까지 받았다고 합니다.


각 편별 탐 크루즈의 액션은 다음 포스팅에서 정리 해 보겠습니다.

MISSION IMPOSSIBLE: FALLOUT


영화 미션 임파서블은 세계관은 계속 유지되지만 매 편당 소재는 계속 달라지는 것이 불문율이었습니다.

즉, 1편의 악당이 2편의 악당으로 계속 출연하는 것은 아니라는 거죠.

각 개별 편에서 해당 미션은 종료 되는 것이 당연했습니다.

3편에서 ‘토끼발’ 이라는 떡밥을 깔아 놓긴 했지만 4편으로 그 내용이 이어지지는 않았죠.

이 룰이 최초로 깨진 영화가 바로 6번째, 폴아웃 입니다.

로그네이션에서 악당이었던 솔로몬 레인이 계속해서 등장하고 로그네이션에서의 남은 스토리가 폴아웃으로 이어집니다.

심지어 이제는 감독도 안 바꼈죠.

감독이 바뀌지 않은 최초의 편 입니다.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는 계속해서 다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왔었습니다.

어차피 제작을 탐 크루즈가 하니까, 감독이 바뀌었더라도 동일한 세계관으로 영화를 제작할 수 있었죠.

하지만 폴아웃은 최초로 같은 감독이 두번 연속 연출을 한 영화입니다.

심지어 포스팅에서는 제외했지만, 7편인 데드 레코닝 Part 1 과 8편 데드 레코닝 Part 2 모두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연출합니다.

두 사람이 처음 만난 것은 2013년 개봉한 [잭리처] 에서 였습니다. 꽤 재미있는 영화였죠.

잘 묘사된 심리전과 투박하고 거친 액션으로 비평가들에게도 좋은 평을 받았고, 흥행에도 성공했습니다.

이 때 탐 크루즈가 크리스토퍼 맥쿼리가 미션임파서블의 후속작 감독을 맡을 만한 능력이 있다고 판단했었나 봅니다.

그 후 맥쿼리는 [엣지 오브 투모로우] 의 각본을 맡고, 탐 크루즈가 주연을 맡았었는데, 이 영화의 회의실에서

갑자기 탐 크루즈가 맥쿼리에게 로그네이션 감독직을 제안했고, 맥쿼리는 얼떨결에 이를 받아들이면서 결정이 되었다고 하네요.

이후 아시다시피 로그네이션, 폴아웃, 데드레코닝 Part #1, #2 를 줄줄이 연출하게 되었습니다.


사실 탐 크루즈만큼 다작을 하는 배우도 없습니다.

그 때 마다 수없이 많은 감독들과 호흡을 함께 해 왔죠. 그럼에도 불구하고 맥쿼리와는 이 때 부터 매우 친해졌는지 미션임파서블 시리즈를 포함하여, 무려 8편이나 함께 작업을 하게 됩니다.

미션임파서블 #5, #6, #7, #8, 탑건:매버릭 (각본), 미이라(각본), 엣지 오브 투모로우 (각본), 잭 리처 (감독, 각본)

맥쿼리는 태생이 각본가 였기 때문에 아무래도 각본이 더 편한지 주로 각본을 많이 담당합니다.

흔히 대단히 큰 반전… 을 묘사할 때 쓰는 표현, “유주얼 써스펙트급 반전이다.” 이런 표현 혹시 들어보셨나요?

[유주얼 써스펙트] 라는 영화가 그만큼 반전이 뛰어났던 영화고 치밀한 각본이었다… 뭐 그런 배경이 있는 거겠죠?

이 [유주얼 써스펙트] 의 각본을 썼던 사람이 바로 크리스토퍼 맥쿼리입니다.

아무튼 혹자는 이제 탐 크루즈가 맥쿼리의 페르소나가 된건가.. 라고 얘기할 정도로 둘은 친해졌고, 앞으로도 계속해서 작품 활동을 함께 해 나갈 계획이라고 인터뷰에서 얘기 하기도 했습니다.

어찌나 친해졌는지 아이스버킷 챌린지도 함께 했네요.


사족을 덧붙이면 맥쿼리 감독은 뛰어난 영상 연출과 탄탄한 시나리오, 액션 씬 등에서 상당한 강점을 가지고 있는 감독이긴 하지만, 모든 영화가 매번 천편일률적이라는 비판을 받기도 합니다.

폴아웃 촬영 당시 레베카 퍼거슨은 임신 중이었습니다.

로그네이션 부터 등장한 시리즈의 히로인, 레베카 퍼거슨은 촬영 당시 임신 중이었고, 촬영이 종료 되었을 때, 임신 7개월 이었다고 합니다.




두번째 포스팅에서는,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 중 다양한 비하인드 스토리와 몰랐던 사실들, 궁금했던 이야기들을 소개하겠습니다.

76 thoughts on “미션 임파서블 Series 1/3 Mission: impossible

  1. Мадонна, икона поп-музыки и культурного влияния, продолжает вдохновлять и поражать своей музыкой и стилем. Её карьера олицетворяет смелость, инновации и постоянное стремление к самовыражению. Среди её лучших песен можно выделить “Like a Prayer”, “Vogue”, “Material Girl”, “Into the Groove” и “Hung Up”. Эти треки не только доминировали на музыкальных чартах, но и оставили неизгладимый след в культурной и исторической панораме музыки. Мадонна не только певица, но и икона стиля, актриса и предприниматель, чье влияние простирается далеко за рамки музыкальной индустрии. Скачать mp3 музыку 2024 года и слушать онлайн бесплатно.

  2. Завод из России предлагает разборные гантели на Razbornye-ganteli.ru по доступным ценам. Для занятий в квартире – это самый лучший инвентарь с небольшими размерами и внушительной функциональностью. Продаются в полном наборе с шайбами и грифами для гантелей.Отягощения сборные позволяют заниматься с любой нагрузкой. Предлагаем внушительный набор изделий от ведущих производителей в интернет-магазине.

답글 남기기

이메일 주소는 공개되지 않습니다. 필수 필드는 *로 표시됩니다